챕터 150 (프로젝트 X 다이어리 파트 19)

창고는 녹슨 철과 습기 찬 나무 냄새로 가득했다. 비밀이 방해받지 않고 숨 쉴 수 있는 그런 장소였다. 바람이 깨진 창문을 밀어내자 서까래는 삐걱거리며 마치 부서진 뼈처럼 덜컹거렸다. 로리는 코트를 더 단단히 조여 입고 어둠 속으로 더 깊이 발을 내디뎠다. 그들은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그림자 속에 반쯤 잠긴 모습으로, 그들의 얼굴은 중앙의 상자 위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하나의 등불에만 살짝 비춰졌다.

프로젝트 X는 로리를 따뜻하게 맞이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도 없었다. 그들의 침묵은 충분했다. 그녀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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